학교 끝나자마자 문방구 달려가 꼭 사 먹던 추억의 얼려 먹는 '돌핀 젤리'

학창시절 학생들이 문방구에 달려가 꼭 사 먹던 얼려 먹는 젤리 '돌핀 시리즈'를 소개한다.

입력 2020-06-23 17:43:48
Instagram 'yummy_juri'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학창 시절, 학교가 끝나면 흐르는 땀을 닦으며 문방구로 달려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 먹던 기억이 있는가.


달콤한 초코아이스크림을 먹을지, 상큼한 과일 아이스크림을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아마 이 제품을 고른 이들도 많았을 것이다.


바로 쫄깃한 젤리가 한가득 씹히는 얼려 먹는 '돌핀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Instagram 'silverainb'


Instagram 'yummy_juri'


복숭아, 망고, 사과, 포도맛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된 돌핀 시리즈는 빨대를 꽂아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말랑말랑한 푸딩 형식의 제품이다.


음료수를 마시듯 쭉쭉 빨다 보면 달달한 과일 향과 함께 쫄깃한 젤리가 같이 올라와 수많은 이들의 취향을 자극했다.


돌핀 젤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시원하게 얼려 먹을 때 그 맛이 배가 된다.


녹은 상태로 먹을 때보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 달달한 맛이 더 증가하기 때문이다.


Instagram 'yummy_juri'


돌핀 젤리는 당시 300원 안팎의 가격으로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의 여름 별미로 꼽혔다.


지금도 학교 근처에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하니 궁금하다면 방문해봐도 좋겠다.


단, 가격은 예전보다 올랐을지 모르니 꼭 참고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