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스타벅스, '제주산 유기농 말차 음료' 이제 매장에서 매일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제주산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활용한 '유기농 말차로 만든 라떼'와 '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말차 음료 2종은 지난 1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음료로,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높아 이달부터 상시 판매 음료로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말차는 어린 찻잎을 말려서 가루로 만든 한국의 전통적인 차로 스타벅스는 제주도의 유기농 다원에서 차광 재배한 고품질의 유기농 말차를 사용한다.


말차 음료는 일반적으로 찻잎을 물에 우려서 마시는 차와 달리 차를 어린 녹찻잎을 곱게 가루로 만들어 영양성분을 그대로 마실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국내 전통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품명에 '말차'를 표기하고, 영문도 한글 발음 그대로 'malcha'로 표기해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제주 녹차뿐만 아니라 이천 햅쌀, 문경 오미자 등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원부재료로 자체 개발 음료를 매년 꾸준히 소개해 오고 있다.


녹차 음료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제주산 녹차로 개발을 완료한 원부재료를 사용해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기준으로 녹차를 활용한 음료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5%가 성장했다. 이 중 녹차 티백 음료는 2019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판매량이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