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야 미안해ㅠ"···자기 '남친짤' 올리고 100명한테 언팔 당한 선미에 사과한 박진영

박진영의 '남친짤'을 올리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1분 만에 100명 이상 잃은 선미에게 박진영이 눈물 섞인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

입력 2019-12-02 10:09:56
Instagram 'miyayeah'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박진영이 자기 때문에(?) 팬들에게 인스타그램 언팔로우를 당한 선미에게 사과했다.


지난 1일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미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그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진영은 "선미야. 너 이거 올리고 '언팔'한 사람들 생겼다며? 미안해"라고 눈물 이모티콘을 함께 적었다.


전날 선미는 인스타그램에 박진영 '남친짤' 사진을 올리며 그의 앨범을 홍보했다.


Instagram 'asiansoul_jyp'


선미가 올린 사진은 시루떡을 앞에 두고 턱을 괸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진영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이어 선미는 "I've lost about a hundred followers in a minute since I uploaded this picture"(이 사진을 올린 지 1분 만에 약 100명의 팔로워를 잃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선미는 "여러분을 무섭게 하려던 건 아니었어요"라는 글을 달아 유쾌함을 자아냈다. 


본인의 '남친짤'을 올려 선미가 다수의 팔로워를 잃게 된 해프닝을 본 박진영이 사과를 전한 것이다. 


한편 선미는 과거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인기를 끌다가 현재는 독립했다.


소속사가 다른 상황에서도 박진영과 선미는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며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Instagram 'miya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