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하이라이트 멤버 손동운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9일 손동운은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현장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주간 기초 훈련을 마친 뒤 경찰학교에 입학해 2~3주간 교육을 받고 의무경찰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앞서 손동운은 운전 특기병으로 지원해 합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손동운은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에 이어 하이라이트 멤버 중 마지막으로 군 입대하는 멤버가 됐다.
입대 소식과 함께 지난 8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손동운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동운은 "무슨 말로 시작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벌써 함께한 지 거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의 추억으로 하루하루 보내다 보면 다시 만날 날이 금방 올 거다"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손동운이 속한 하이라이트는 최근 멤버 변동을 겪었다.
전 멤버 용준형은 최근 불거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에 엮여 논란이 돼 하이라이트를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