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그것도 유기다" 무분별한 고양이 분양 요청에 '일침' 날린 윤균상

Instagram 'yunkyunsang'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윤균상이 무분별한 반려묘 분양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11일 배우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반려묘 사후 분양을 요구한 일부 누리꾼들에게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먼저 윤균상은 "저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셔서 고맙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Instagram 'yunkyunsang'


이어 그는 "알레르기가 있어서, 형편이 안 좋아서, 애지중지 키우던 고양이를 제가 데려가 달라, 새끼를 많이 낳아서 곤란한데 분양받아가 달라 디엠이 엄청나게 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윤균상은 "그것도 유기에요"라고 꼬집었다.


그는 "책임 못 질 거 왜 시작한 겁니까? 형편이 안 좋아지면, 아프면, 말썽 피우면, 자식도 형제도 남한테 키워 달라 보내시려구요?"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Instagram 'yunkyunsang'


끝으로 그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제발 신중하게 다시 한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윤균상은 키우던 반려묘 중 한 마리인 막내 고양이 솜이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