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배우' 이시언이 일본에서 생애 첫 팬미팅을 열었다.
11일 MBC 측은 내일(12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을 연 이시언의 하루가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시언은 긴 배우 생활 동안 단 한 번도 많은 사람 앞에 서 본 적이 없었다.
생애 첫 팬미팅을, 그것도 일본에서 열게 된 그는 모든 것이 처음인 만큼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신이 운영하는 바에 관객들이 놀러 오는 콘셉트로 팬들과 만나게 된 그는, 준비 기간 내내 엄청나게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만반의 준비 끝에 팬들에게 선보일 노래까지 연습했다는 그가 본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시언은 노래 연습을 너무 많이 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잠꼬대처럼 노래를 흥얼거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도착해서도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채 스태프들과 겨우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긴장했는지 먹음직스러운 초대형 초밥 도시락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연습에 만전을 기했다는 후문이다.
두려운 눈빛으로 "제가 서글서글하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팬분들께서 실망할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한 이시언. 그의 감격스러운 생애 첫 팬미팅 현장 비하인드는 내일(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