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분식집에서 꼭 사먹었던 매콤달콤 추억의 간식 '떡꼬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한 '튀긴 양념 떡꼬치'가 소개됐다.

입력 2019-04-08 16:55:51
(좌) Instagram 'jh_920406', (우) Instagram 'coco_ujjin'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어릴 적 하굣길을 즐겁게 해준 음식이 있다. 바로 학교 근처 분식집에서 팔았던 튀긴 양념 떡꼬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추억의 떡꼬치'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먹음직스러운 떡꼬치 사진과 함께 '추억의 맛'이라는 짤막한 글이 담겨 있었다.


튀긴 양념 떡꼬치는 쫄깃쫄깃한 떡을 튀긴 뒤 양념을 버무린 분식집 대표 음식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떡의 식감이 일품이었다.


Instagram 'jh_920406'


여기에 고추장과 케첩으로 맛을 낸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환상적인 맛을 전해줬다. 설탕을 솔솔 뿌려도 맛있었다.


가격은 500원 대로 학생들이 사 먹기 부담스럽지 않았다.


하굣길 한 손에 떡꼬치를 들고 다른 손에 어묵 국물을 들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학교 끝나면 맨날 사 먹었었는데 요즘엔 분식집이 많이 사라져서 잘 안 보인다", "진짜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글을 보고 먹부림 욕구가 폭발한다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