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보라가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김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나비를 보며 당신을 기억합니다. 기억나비"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나비 모양이 새겨진 여권 케이스 및 수첩 등이 있다.
평범한 생활용품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는 위안부 할머니 기억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네 번째 기억나비 프로젝트'와 연관된 물건이다.
해당 물품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생활 시설인 '나눔의 집'에 기부된다.
평소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일이라면 적극 나섰던 김보라이기에 해당 게시글은 공개됨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김보라는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브랜드인 '마리몬드'의 제품을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훈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보라의 모습에 누리꾼은 "마음씨도 너무 예쁘다", "김보라 너무 멋있다", "기분 좋은 소식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보라는 오는 4월 10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