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몽키뮤지엄' 전 직원 송다은이 '버닝썬 연루설'에 내놓은 대답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하트시그널2'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송다은이 일명 '승리 사건'과의 연루설을 강경 부인했다.


지난 16일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송다은은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과 승리가 평소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근거 없는 낭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Instagram 'da.eun.da.eun'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가 운영한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은 최근 탈세 정황이 포착된 곳이다.


지난 2016년 개업한 이 곳은 술을 마시며 춤을 추는 공간임에도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신고해 변칙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몽키뮤지엄 오픈 당시 직원으로 근무했던 송다은이 버닝썬 사태에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송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몽키뮤지엄은 오픈 때 도와달라고 해서 처음 한 달 같이 으쌰 으쌰 한 게 전부다. 승리와는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몽키뮤지엄'의 탈세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내사에 들어갔다.


몽키뮤지엄


이하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입니다.우선,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립니다.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재 발생한 버닝썬 관련해 송다은씨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명백히 밝혀드립니다.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