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블랙넛 '성희롱' 아픔 딛고 2년 만에 컴백하는 키디비

키디비 / Instagram 'k.i.t.t.i.b'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래퍼 키디비가 길고 힘들었던 블랙넛과의 법정 싸움을 끝내고 상반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


지난 12일 톱스타뉴스는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 래퍼 키디비가 2년 만에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디비는 상반기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키디비는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디비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에 "진짜로 남김없이 다 꺼내서 만들고 있다. 기다려줘"라는 글을 남기며 직접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블랙넛 / 뉴스1


래퍼 블랙넛과의 긴 법정 싸움으로 마음고생을 했던 키디비가 재기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를 받은 블랙넛은 지난 1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블랙넛에게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 그리고 (블랙넛이) 재판 도중에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키디비 / Instagram 'k.i.t.t.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