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이완이 누나 김태희가 소속돼 있는 비에스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8일 비에스컴퍼니 측은 조각 같은 외모와 팔색조 매력,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완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에스컴퍼니에는 이완의 친누나인 배우 김태희 비롯해 서인국, 한채영, 이시언, 유승호 등 실력파 연기자가 대거 소속돼 있다.
이완은 비에스컴퍼니와 한 식구가 되면서 2019년에 더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신현준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완은 신선한 마스크와 신인답지 않은 흡인력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훈훈하고 우월한 비주얼로 뭇 여심을 흔들었을 뿐 아니라 극 중 한태화의 애달프고 절절한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그의 이름 두 글자를 각인시켰다.
이후 이완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 '태양을 삼켜라', '천국의 나무', '해변으로 가요', '백설공주'와 영화 '연평해전', '거위의 꿈',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구축,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이완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풋풋한 분위기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깊어지는 연기력으로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그 특유의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유한 배우 이완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예정이며 이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