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입 냄새' 난다고 하자 '공기청정기'서 정화시키는 엉뚱한 뷔

방탄소년단 뷔가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와 팬들을 웃게 했다.

입력 2019-02-24 15:35:18
V LIVE 'BTS'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동갑내기 친구 뷔와 지민이 엉뚱한 장난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네이버 V LIVE 실시간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RM은 자신의 작업실을 소개하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브 방송 중 멤버 뷔와 지민이 깜짝 등장해 합세했다.



V LIVE 'BTS'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피규어인 척 인형 흉내를 내 상황극을 하는가 하면, 작업실 주인 행세를 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뽐냈다.


뷔와 지민이 심심한 듯 자꾸 작업실을 찾아오자 RM은 "그냥 여기 앉으세요"라며 소파 자리를 내어줬다.


뷔는 지민을 뒤에서 꼭 끌어안으며 소파에 앉았다.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은 뷔에 지민은 "입 냄새 나니까 빠져주실래요?"라며 장난스레 떨어지라고 한마디 했다.



V LIVE 'BTS'


지민의 말에 뷔는 슬쩍 소파에서 내려가더니 공기청정기 앞에 쪼그려 앉아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뷔는 "정화 시키는 중"이라며 끊임없이 공기 청정기에 입김을 불어넣었고, 지민은 그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RM은 놀라운 광경을 본 사람처럼 굳은 채 뷔와 지민의 행동을 멍하니 지켜봤다.


뷔는 한참 입김을 불더니 "혹시 빨간색 되는 거 아니죠?"라며 뒤늦게 입 냄새를 걱정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 영상은 3분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