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웹드라마 '에이틴'에서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던 김하나와 하민이 돌아온다.
최근 플레이리스트 측은 오는 4월 중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 2'이 첫 방송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배우 신예은, 신승호, 이나은, 김동희 등 전작 배우진들도 시즌 2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시즌에서 서연고 공식 커플로 떠오른 도하나(신예은 분)와 남시우(신승호 분)의 연애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썸' 관계인 김하나(이나은 분)와 하민(김동희 분)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상냥한 서연고 인기남 하민은 시즌 1 초반 주인공 도하나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했다.
하지만 극 말미로 갈수록 도하나의 절친인 김하나의 든든한 흑기사로 활약하며 김하나와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특히 최종회에서 "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잖아. 누구야?"라고 묻는 하민의 질문에 김하나는 환하게 웃는 얼굴로 "있어. 되게 착한 사람"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긴 바 있다.
김하나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가운데, 시즌 1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두 사람이 '썸' 관계를 청산하고 연인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이번 시즌에서 김하나와 하민이 또 어떤 훈훈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까. 오는 4월에 확인해보자.
한편 '에이틴'은 지난해 7월 시작한 웹드라마로, 열여덟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청춘, 사랑 등의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 10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영 당시만 해도 무려 1억 4천만 회라는 국내 최다 조회 수를 기록하며 웹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