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이번 생에 보게 해주세요" 누리꾼들 요청 폭발하는 유닛 조합 4

좌측부터 Instagram 'crush9244', Instagram 'satgotloco', Instagram 'yangdail'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누리꾼 사이에서 '꼭 보고 싶은 조합'으로 불리는 스타들이 있다.


딱히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미 특정 그룹명으로 불리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스타들은 왜 같은 조합으로 묶이게 된 것일까.


특별한 인연이 닿아 '유닛'으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쏟아진 조합을 모아봤다. 함께 만나보자.


1. 크로꼬다일


Instagram 'crush9244'


최근 크러쉬는 한 누리꾼으로부터 독특한 유닛 그룹을 제안받았다.


한 누리꾼은 크러쉬의 인스타그램에 "점심 먹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제안한다. 크러쉬 씨랑 로꼬 씨랑 양다일 씨 셋이 유닛으로 음악 활동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름도 생각했다"며 댓글을 달았다.


그는 '크로꼬다일'이라는 그룹명을 제시했다. 크러쉬의 '크'와 로꼬의 '로꼬', 양다일의 '다일'을 합친 단어였다.


그는 "굉장하죠?"라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화자찬하더니 "셋이 친하다면 추진 부탁한다. 안 친하다면 이번 기회에 친해져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 두주니즈


MBC '섹션TV 연예통신'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조합이자 가상 유닛 그룹의 원조가 있다면 '두주니즈'가 아닐까.


'두주니즈'에는 리더(?) 윤두준과 호야, 비원에이포 산들, 엑소 시우민이 속해 있다.


이들은 졸업사진에서 미모를 가리는 안경을 착용해 '정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많은 팬들은 쌍둥이처럼 똑 닮은 졸업사진을 자랑하는 '두주니즈'를 한 자리에서 보고 싶다며 오랜 시간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3. 철쭉보이즈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누리꾼들이 탄생시킨 가상 보이 그룹의 양대 산맥은 단연 '두주니즈'와 '철쭉보이즈'다.


철쭉보이즈 혹은 '플라워보이즈'라고 불리는 이 조합에는 철쭉 소년이라 불리는 빅스 엔, 방탄소년단 슈가, 엑소 백현과 카이, 인피니트 성종 등이 속해 있다.


두주니즈가 안경을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은 졸업사진에서 소품인 꽃을 찰떡같이 활용했다는 특징이 있다.


그야말로 '꽃보다 남자', 꽃을 든 소년들인 철쭉보이즈는 방송에서도 언급될 만큼 유명세를 탔다.


4. 꼬부기즈


좌측부터 Mnet '프로듀스101', 온라인 커뮤니티, Twitter 'yerisprinter',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걸그룹 멤버들이 속해 있는 조합도 있다. 바로 '꼬부기즈'다.


꼬부기즈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와 닮은 걸그룹 멤버들을 일컬어 부르는 이름이다.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 귀여운 인상을 지녀 상큼한 매력이 톡톡 터지는 것이 이들의 또 다른 공통점이기도 하다.


팬들은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꼬부기즈'를 시상식 등 특별 무대에서 만나보고 싶다며 뜨겁게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