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가방끈이 짧다고 남보다 못 살라는 법은 없다.
이를 몸소 증명하고 있는 스타도 많다. 이들은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자기 분야에서 대성공을 거둬 '떵떵'거리고 산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을 마친 후 많은 학생들이 헛헛함과 좌절감에 사로잡혀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학이 인생을 결정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중, 고등학교까지 밖에 안나왔으나 그 누구보다 인정받고 행복하게 사는 '멋진' 스타를 소개한다.
1. 아이유
'좋은날', '팔레트', '사랑이 잘', '이름에게', '이런 엔딩'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한 아이유.
아이유는 연예인 특례 입학 문제로 떠들썩했을 때 대학을 과감히 포기했다.
그는 당시 "그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었다"고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2. 유승호
2000년 MBC '가시고기'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9년 차가 된 베테랑 배우 유승호.
그는 국내 몇 군데 대학으로부터 특례 입학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친구들의 기회를 독점하고 싶지 않아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3. 정우성
정우성은 고교시절 선배들의 괴롭힘에 경기상업고등학교를 자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사회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정우성은 고등학교 자퇴 후 피팅모델을 시작으로 화보를 찍으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영화 '강철비', '더 킹', '아수라',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똥개' 등 명품 필모그래피를 가진 배우 정우성은 현존하는 '탑 배우 중 탑 배우'라고 할 수 있다.
4. 서태지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서태지도 중졸이다.
서태지는 최고의 베이시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자퇴를 한 케이스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사실 '국졸'(초등학교 졸업)이란 타이틀을 갖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됐다"며 "중졸은 애매하다. 더 빨리 음악에 매진해 최고의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고 전한 바 있다.
5. 정인
독특하고 섹시한 보이스로 우리의 감성을 따스하게 만져주는 가수 정인.
'미워요', '오르막길', '장마', '사람냄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그도 대표적인 고졸 출신 가수다.
정인은 과거 조정치와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할 당시 '박사와 조교 콘셉트'로 커플 화보를 찍자는 윤종신의 말에 "난 고졸인데요"라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6. 태연
소년, 소녀들의 우상인 소녀시대 태연.
그는 다른 멤버들이 여러 대학에 진학할 때도 대학에 가지 않았다.
연예계 활동이 바빠 수업을 제대로 참여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태연은 과거 자신이 DJ로 있는 라디오에서 "이름만 내놓고 학교에 안 가시는 분도 많더라"라며 '연예인 대학 특례 입학'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