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씨엔블루 이정신이 섬뜩한 살인마로 변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OCN '보이스2'에서는 방제수(권율 분)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이정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수(손은서 분)가 남자친구 손호민(재희 분)의 데이트 폭력을 견디다 못해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하려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방제수는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변호사 사무실의 위치를 알렸다.

박은수는 변호사 사무실에 도착했고, 해당 건물엔 방제수가 미리 보내놓은 조력자 이정신이 있었다.

이정신은 박은수에게 "엘리베이터가 망가졌다"며 비상계단으로 안내했다. 그러나 비상계단 끝에는 남자친구 손호민 자리하고 있었다.

방제수의 지시대로 일을 끝낸 이정신은 다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사이 전화를 받고 도착한 엘리베이터 수리공은 "7층에 무언가 끼여있는 것 같다"며 "일단 나왔으니 출장비를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됐으니까 꺼져"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냈다.

잠시 후, 화장실에서 수리공과 다시 마주친 그는 공구 도구를 집어 들고 무자비하게 살인을 저질렀다.

얼굴에 피를 뒤집어쓴 그의 모습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 자체였다.

시청자들은 "이정신이 이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다", "소름 쫙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