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신과 함께' 변성대왕으로 변장하던 김숙이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는 김숙과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졌다.

이날 김숙과 씬님은 영화 '신과 함께'에 등장하는 변성대왕과 염라대왕 커버 메이크업에 도전했다.

김숙은 변성대왕으로 변장하기 위해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데 집중했으며, 염라대왕으로 변신하기로 한 씬님은 이정재의 표정을 살리는 데 힘썼다.

먼저 메이크업을 마친 씬님이 자신의 얼굴에 수염을 붙이며 염라대왕 느낌을 물씬 풍겼다.

그 모습을 보던 김숙은 씬님에게 "너무 허전해서 그러는데 수염좀 빌려줄래?"라고 말하며 수염을 가져갔다.

곧바로 김숙은 수염을 이마에 붙이며 앞머리(?)로 재탄생 시켰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의 얼굴을 보며 한참을 웃던 씬님은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다른 종류의 수염을 김숙에게 건넸다.

김숙은 수염을 머리 위에 얹어 머리카락으로 둔갑시키면서 또 한번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VCR로 김숙의 모습을 보던 패널들은 박장대소했다. 씬님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모니터링을 포기하기도 했다.

김숙의 변장을 본 누리꾼들은 "김숙 진짜 뼈그맨", "올해 들어 제일 많이 웃었네", "너무 웃어서 광대가 아프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해당 방송이 나간 후 김숙은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