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3년 전 세상 떠난 '동생' 그리워 오열한 13남매 '장녀' 남보라

JTBC4 '비밀언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남보라가 3년 전 이별한 동생을 떠올리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23일 JTBC4 측은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4 '비밀언니'에 남보라가 동생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공개될 방송에서 황보와 남보라는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 진솔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수다가 이어지던 중 황보는 남보라에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다.


JTBC4 '비밀언니'


남보라는 잠시 주저하더니 동생이 떠났을 때라고 밝히면서 "그때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마음 깊이 숨겨놓았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전하며 눈물샘이 터지고 말았다.


13남매의 장녀인 남보라가 평소 동생들을 알뜰살뜰하게 챙기며 '동생바보'의 면모를 보였던 만큼, 동생의 죽음은 그에게 굉장히 큰 충격이었을 테다.


JTBC4 '비밀언니


앞서 남보라는 지난 방송에서도 "한 번쯤 훌훌 털어버리고 싶었다"며 동생을 염두에 둔 말을 한 바 있다.


남보라가 어렵게 입을 연 슬픈 가족 이야기는 오는 24일 JTBC4 '비밀언니' 17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JTBC4 '비밀언니'는 고민 많은 동생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언니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비밀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