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미스터 선샤인'에 등장해 아미들 깜놀하게 만든 의외의 장면

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김은숙 작가가 방탄소년단 팬 '아미'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 14회 방송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고애신(김태리 분)의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 분)이 전국의 의병들에게 나라를 위해 함께 일을 도모하자는 편지를 보내는 내용이다.


주목할 부분은 편지 쓰인 '유생 전정국 부산'이라는 글자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본명은 전정국이며 한자 역시 편지 속 글자와 똑같다. 그뿐만 아니라 정국의 고향은 부산이다.


이를 발견한 방탄소년단 팬들은 "보자마자 정국일 줄 알았다", "작가가 방탄소년단 팬이 아니고는 이런 디테일을 살릴 수 없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태양의 후예'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SUGA)의 이름을 거꾸로 한 아구스(AGUS)를 등장인물로 활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극 중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가 대학 시절 좋아했던 남자의 이름도 슈가의 본명 '민윤기'에서 따온 '윤기'였다.


실제로 김은숙 작가는 한 인터뷰에서 "딸이 방탄소년단 팬"이라며 "딸이 방탄소년단 음악을 좋아해 티켓팅을 함께한다"고 밝힌 바 있다.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