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영화관에서 첫 데이트를 하며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도경석(차은우 분)과 강미래(임수향 분)가 달달한 썸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
지난 19일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측은 9회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도경석은 자신을 속여온 아버지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고 연우영(곽동연 분)의 옥탑방 자취집에서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그간 아버지 덕에 풍족한 삶을 살아온 도경석은 사회에서 혼자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강미래는 이웃사촌이 된 도경석과 동네에서 자꾸만 마주치자 머릿속이 온통 도경석으로 가득 차기 시작한다.
여기에 오현정(민도희 분)은 "이렇게 가까이 있다가 도경석이 좋아질까 봐 걱정되냐"라고 말하며 미래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도경석은 강미래가 연우영을 마음에 두고 있는 거 같아 신경 쓰기 시작하고, 그를 견제하기에 나선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강미래와 도경석은 분리수거를 함께하며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데.
과연 두 사람이 둘만 모르는 썸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9회는 오는 24일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