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미스터 션샤인' 이정현 "대선배 이병헌과 총격신, 실제 발사돼 멘붕왔다"

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미스터 션샤인'의 신스틸러 배우 이정현이 촬영 비화를 공개한다.


8일 KBS2 '해피투게더3' 측은 오는 9일 방송분에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군 츠다 하사로 활약한 이정현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현은 대선배 이병헌과의 '총격 대치 신'의 비화를 털어놔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그는 "이병헌과 총을 들고 대치하는 장면의 촬영이었다"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 총이 불발인 것을 여러 번 확인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그런데 웬걸. 그가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불발이었던 총은 본 촬영에서 '펑' 소리를 내며 발사됐다.


이정현은 "비록 촬영용 소품이었지만, 그 순간 총에서 나온 공기가 이병헌 볼을 스쳤다"며 숨이 멎을 뻔(?)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처음으로 멘탈이 날아갔던 날이다. 집에 가고 싶은 생각뿐이었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다행히도 이병헌은 돌발 상황 속 대처 방법을 알려주며 이정현을 격려하는 '대인배'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정현과 이병헌의 비하인드스토리는 오는 9일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tvN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