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극악무도한 살인마를 연기했던 배우 김재욱이 공포 스릴러 드라마 '손 the guest'로 돌아온다.

지난 2일 OCN 새 드라마 '손 the guest'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는 음산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경직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는 김동욱과 김재욱, 정은채의 모습이 비쳤다.

'손 : The Guest'은 한국 사회 곳곳에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드라마다.

엑소시스트 사제 역에는 OCN '보이스'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모태구 역을 소름 끼치게 연기한 김재욱이 맡았다.

극 중에서 김재욱은 악에 대한 확신으로 교구에서 엑소시스트의 자질을 인정받아 엑소시즘을 행하는 인물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김재욱과 함께 연기를 펼칠 또 다른 주인공으로는 영화 '신과 함께'에서 눈도장을 찍은 김동욱이 맡게 됐다.

김동욱은 어린 시절 악령에 빙의돼 가족을 잃고 누름 굿으로 영매 능력이 남아있는 형사 윤화평 역을 연기한다.

전작에서 신들린 연기력으로 이미 대중들의 인정을 받은 두 사람의 강렬한 시너지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재욱과 김동욱 주연의 OCN '손 the guest'는 오는 9월 1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