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동막골 소녀가 'EXID 솔지'로 추정되고 있는 증거 3
그룹 EXID 솔지가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동막골 소녀'일 것이란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 동막골 소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동막골 소녀가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가운데, 그 정체가 그룹 EXID 솔지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6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솔지는 이번 달 EXID 일본 데뷔 앨범 재킷 촬영에 참여하며 복귀를 예고했다.
이에 따라 그가 복면가왕으로 국내 무대에 신호탄을 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방송 직후 무대를 본 시청자들은 동막골 소녀가 솔지라는 데에 다양한 이유를 들었다.
첫째는 신체적인 특징이다. 펑퍼짐한 옷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큰 키와 야리야리한 몸매가 솔지를 똑 닮았다는 후문.
특유의 음색과 막힘없는 고음 또한 솔지를 떠올리게 한다. 이날 동막골 소녀는 포맨의 '못해'와 박정현의 '몽중인' 등 난이도 있는 노래를 어려움 없이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서의 제스처다.
동막골 소녀가 보여준 고음을 낼 때 함께 올라가는 손동작은 솔지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솔지가 '복면가왕' 초대 가왕으로 활약했던 전력 또한 추측에 무게를 더한다.
프로그램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복귀 무대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는 것.
물론, 100%라고 확언할 수 없다. 이외에도 그룹 마마무 솔라 등 여러 걸그룹 멤버 메인 보컬들이 거론되고 있다.
동막골 소녀의 정체가 궁금한 이들이라면 동막골 소녀의 무대를 직접 보고 판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