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큰 강아지 공격 온몸으로 막아 주인 살린 고양이 (영상)

NAVER TV '신기한TV 서프라이즈'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고양이는 주인이 위험에 처하자 총알처럼 달려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주인을 살린 고양이 '타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타라는 강아지에게 공격받는 주인 제레미를 보고 빠른 속도로 달려와 강아지를 쫓아냈다.

이어 강아지를 밀쳐내며 제레미를 끝까지 지켜냈다. 

Facebook 'tara.hero.cat'

제레미는 자칫하면 다리가 잘릴 뻔했지만 타라 덕분에 중상을 면했다.

제레미의 엄마, 아빠는 집으로 돌아와 CCTV를 돌려봤고 그제야 타라가 아들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깜짝 놀란 제레미의 부모는 타라가 한 일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해당 CCTV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타라'는 하루아침에 스타 고양이로 등극했다.

이 덕에 타라는 2015년 국민영웅견 수상식에서 강아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상을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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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호 기자 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