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대니 로버츠, "'태권도 검은띠' 즐라탄과 싸워보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즐라탄에게 UFC 선수 대니 로버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 즐라탄에게 UFC 선수 대니 로버츠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대니 로버츠가 '태권도 검은띠'를 보유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링 위에서 대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니 로버츠(Danny Roberts, 29)는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대회를 앞두고 인터뷰 중 즐라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즐라탄이 태권도 검은띠로 유명한데, 혹시 한 번 대결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나도 그의 실력을 직접 보고 싶다"라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며 대답했다.
이어 "195cm, 95kg의 거구인 즐라탄과 대결하기 위해 비슷한 체급으로 만들 수 있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니 로버츠는 지난 8일 마이크 페리와의 경기에서 KO패를 당하며, UFC에서 생애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