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댕댕이' 어릴 때부터 귀엽다고 번쩍번쩍 안아주면 절대 안 되는(?) 이유
몸 집은 커졌어도 강아지들은 여전히 아기인 줄 알고 애교를 부린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기 강아지들은 작은 솜사탕 같은 비주얼로 주인들의 마음을 심쿵 하게 만든다.
짧은 다리와 발에 그득한 핑크 젤리는 아기 강아지들만의 트레이드 마크다.
성견이 되어도 여전히 작은 크기의 강아지들도 있지만 대게 주인보다 훨씬 더 큰 덩치로 자란다.
여기 '쪼꼬미' 아기 시절보다 몸집이 몇 배로 커졌는데도 여전히 자기가 아기인 줄 아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에는 몸집은 커졌지만 아기 시절 처럼 애교를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서 스탠더드 푸들은 가족과 산책을 나와 길을 걷고 있다.
한참을 얌전히 걷던 중 금새 힘이 빠졌는지 강아지는 자기 몸은 생각도 하지 않고 곧장 주인에게 두 발을 번쩍 들어 안아달라고 떼를 썼다.
양발을 어깨에 턱하니 올리고 발을 동동거리는 모습에 결국 주인은 오늘도 자기 몸무게보다 더(?) 나갈지도 모를 녀석을 품에 안았다.
주인보다 키, 덩치는 모두 커졌지만 아직도 주인의 사랑이 고픈 영락없는 아기 강아지였다.
하지만 주인은 이런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닌 듯 한품에 안기지 않는 강아지를 힘겹게 들어 올리고는 흐뭇한 표정으로 걸어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누리꾼들은 "우리 집 꼬미도 저러는데", "나보다 몸 집 큰데 업어달라고 한다", "이래서 어렸을 때부터 너무 안아주면 고생해요" 등 깊은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