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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 말까지 데이트하기 딱 좋은 따듯한 가을 날씨 이어진다

기상청이 공개한 수도권 날씨 3개월 전망치에 따르면 올가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1년 중 날씨가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은 아름다운 단풍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져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로 꼽힌다.


그런데 해를 거듭할수록 짧아지는 가을과 한파가 몰아치는 긴 겨울에 아쉬워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다.


올해는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춥지 않고 선선한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상청 홈페이지


지난달 23일 기상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날씨 3개월 전망치를 공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수도권 월평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10월의 한반도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을 전망이다.


때때로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지만, 월평균 기온은 평년(13.8~14.8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도 평년(27.8~55.4㎜)과 비슷하거나 많다.


인사이트MBC 'W'


인사이트Instagram 'gongjak_buin'


인사이트Instagram 'nuseah.u'


오는 11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겠다. 단,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과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도 있을 전망이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6.3~7.5)도 더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31.5~59.9㎜)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겠다.


전체적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온도가 이어져 때 이른 한파를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 셈이다. 


다만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기온이 갑자기 큰 폭으로 변화는 날이 생길 수 있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