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30일(목)

2026월드컵 향하는 홍명보호, 조별리그 탈락해도 최소 185억 받는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발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약 185억 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 


지난 29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평의회를 열고 본선 참가국에 대한 재정 지원금을 기존보다 15%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각국 대표팀이 받는 대회 준비금은 150만 달러에서 250만 달러(약 37억 원)로 껑충 뛰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 뉴스1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더라도 받게 되는 최저 보상금 역시 9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약 148억 원)로 상향 조정됐다. 


결과적으로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과 관계없이 최소 1250만 달러(약 185억 원)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외에도 대표단 운영비와 티켓 배정 등을 위한 추가 지원금 규모도 1600만 달러(약 236억 원)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에서 이태석이 볼 경합을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1 / 뉴스1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회원국을 지원하고 수익을 축구 발전에 재투자하는 사례"라며 이번 인상안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대한축구협회(KFA)는 약 172억 원의 상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협회는 승리 수당과 16강 진출 포상금 등으로 총상금의 절반이 넘는 약 56%를 선수단에 배분했다.


지원을 든든히 등에 업은 홍명보호는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의 본선 첫 관문인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