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23900원으로 떠나는 세계 미식여행"... 김동선의 아워홈, 뷔페 브랜드 '테이크'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30년간 축적한 F&B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뷔페 브랜드 '테이크(TAKE)'를 다음달 출시한다.


29일 아워홈은 내달 1일 서울 종로구 영풍빌딩 지하 2층에 테이크 1호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외식사업 진출을 통해 B2C 시장 확장에 본격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전용면적 823㎡(25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 매장은 광화문, 인사동, 청계천 인근에 위치해 평일 직장인과 주말 관광객 모두를 타겟으로 한 전략적 입지를 선택했다. 또,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도 확보됐다.


사진 제공 = 아워홈


브랜드는 '글로벌 푸드 마켓(Global Food Market)' 콘셉트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한 공간에 모았다. 고객이 식사하며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메뉴와 공간을 설계했다.


브랜드명 '테이크'는 영화 촬영 용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고객에게 영화 한 장면 같은 인상적인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뉴는 주말과 공휴일 기준 약 130여 가지를 준비했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2만 3900원, 저녁 2만 9900원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3만 2900원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아워홈은 기존 뷔페와 차별화를 위해 음식 유형별 코너 대신 국가별 테마 스테이션을 도입했다. '글로벌 미식 스테이션'을 통해 각국의 대표 메뉴와 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뷔페 경험을 제공한다. 각 스테이션에서는 지역 특색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아워홈


핵심 차별화 요소는 바베큐 특화 코너 '테이크 그릴'이다. 식재료를 꼬치에 꽂아 천천히 돌려가며 굽는 로티세리(rotisserie) 방식을 도입했다.


고객이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그릴 존(Live Grill Zone)'으로 구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테이크 그릴의 주요 메뉴로는 풀드 포크 타코 플레이트, 스모크드 텍사스 바비큐 립, 스모크 디핑 미니버거 등이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포르케타와 치킨스테이크는 9900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골든티켓' 메뉴로 운영한다.


사진 제공 = 아워홈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공간 '팝업테이블'도 운영한다. 첫 번째 테마는 '이달의 테이크'로, 유명 외식 브랜드와 인기 캐릭터 등과 협업한 메뉴를 선보인다. 첫 협업 파트너는 삼양식품의 '불닭(Buldak)'으로 8월까지 진행한다. 


팝업테이블은 주기적으로 테마를 교체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스타 셰프 협업, 아워홈 편스토랑 간편식을 활용한 '밋 더 셀럽', 노포 브랜드와의 협업인 '모두의 식탁' 등을 순차 진행한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준비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선착순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4월 30일 '프리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5월 2주차부터는 네이버 주말 사전예약 고객 중 일 선착순 5팀에게 골든 티켓 메뉴 1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뉴스1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5일까지 주말·공휴일 메뉴를 정상가 3만2900원에서 2만9900원으로 할인하는 '299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워홈은 테이크 론칭을 시작으로 외식업을 포함한 B2C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가정간편식 브랜드 '온더고'가 최근 국내 냉동 도시락 시장 점유율 20%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어, 테이크의 성공적 정착을 통해 B2C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테이크는 아워홈이 쌓아온 식음 운영 역량과 메뉴 개발 경쟁력을 집약한 외식 브랜드"라며 "차별화된 미식 경험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