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수)

"남자 등에 오일을..." 신동엽, 엑소 카이 정체성 오해하고 '모른 척'한 사연

개그맨 신동엽이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를 동성애자로 오해했던 유쾌한 해프닝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신동엽은 과거 괌 휴양지에서 카이와 마주쳤던 특별한 기억을 소환했다. 


가족 여행 중이었다는 신동엽은 "일본 여성 두 분이 카이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아내가 카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


신동엽의 오해는 카이의 다정한 행동에서 비롯됐다. 신동엽은 "남자가 둘인데 카이가 어떤 남자 등에 오일을 발라주고 있고, 그 남자애도 카이 등에 오일을 발라주더라"며 "아내한테 모른 척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카이는 온 인류를 사랑하는구나 싶었다"며 "어렸으니까 정체성을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는 존중한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에 카이는 "어쩐지 인사를 드리니까 엄청 당황하시더라"며 "커플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했던 게 기억난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신동엽은 카이가 아니라고 부인한 뒤 바닷가로 뛰어가는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재연하며 끝까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SBS '아니 근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