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인류 역사상 지구에서 가장 멀리 비행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는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1시 56분(한국시간 7일 오전 2시 56분) 지구로부터 24만 8655마일(약 40만 171km) 지점을 통과했다.
이는 지난 1970년 4월 '아폴로 13호'가 달 뒷면을 돌며 세웠던 기존 최고 기록을 56년 만에 갈아치운 수치다.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아르테미스 2호는 비행을 지속해 같은 날 오후 7시 7분쯤 지구에서 25만 2760마일(약 40만 6778km) 떨어진 지점까지 도달하며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 주위를 돌며 분화구와 분지 등을 관측하고 있다. 이들은 달 표면에서 약 4000마일(6437㎞) 떨어진 지점에서 맨눈으로 달을 관찰하고 영상 및 사진 자료를 남기고 있다.
달 뒤편을 무인 장비가 아닌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