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에 불을 지르겠다는 방화 예고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사에 착수했다.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을 겨냥한 테러 예고에 경찰은 전 역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1시 16분쯤 한 유튜브 쇼츠 영상에 "내일 1호선에 휘발유랑 라이터로 불 지르러 간다. 막지 마라"는 내용의 댓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댓글은 영상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맥락에서 작성됐으며, 이를 발견한 이용자가 즉시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용산경찰서는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유튜브 측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고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게시글에는 구체적인 범행 시간이나 특정 역의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1호선 구간 내 모든 역사에 대한 경계 근무를 높이고 순찰 인력을 투입해 감시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위협적인 게시물에 대해 경찰은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지하철역 내 거동 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과 더불어 작성자가 검거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