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5일(일)

송일국, '중2' 삼둥이 근황 공개 "화장실 들어가면 1시간... 난 참아야"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아들들의 최근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송일국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2부에 배우 오만석과 함께 뮤지컬 '헤이그' 팀으로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의 놀라운 키 성장을 알렸다. 그는 "첫째가 186cm, 둘째가 183cm, 셋째가 180cm"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삼둥이들은 모두 180cm를 넘는 훤칠한 키로 자랐다.


KBS 2TV '불후의 명곡'


특히 둘째 민국이의 음악적 재능도 주목받았다. 송일국은 "아내가 사실 법원에서 밴드부 회장이고, 둘째가 작곡 공부를 하려고 한다"며 가족의 음악 사랑을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알렸을 때 가족들이 "엥?"이라고 반응했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중2가 된 삼둥이들의 사춘기로 인한 고충도 털어놓았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중2다. (사춘기가) 세다. 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특히 "엄마한테는 안 간다. 그게 나한테 다 온다"며 사춘기 자녀들과의 갈등이 모두 자신에게 향한다고 고백했다.


송일국은 "그게 다 나한테 오니까 제가 사실 많이 힘들다. 지금 이거 방송 나가서 친구들이 보고 얘기할까봐 조심스럽긴 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얘들아 이해해 줘. 먹고 살아야 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도 공개했다. 송일국은 "(삼둥이가) 세 명이니까 자기 방이 없지 않나. 유일한 독립 공간이 화장실이다. 화장실에 들어가면 1시간"이라며 화장실 사용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난 참아야 한다"고 말해 육아 아빠의 현실적인 고충을 전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엄마가 법원에서 일해도 (사춘기가) 오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아내의 직업과 상관없이 사춘기는 찾아온다며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