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새로운 사랑과 함께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지난 3일 옥순은 개인 SNS를 통해 "혼인신고. 저희 진짜 부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서로의 삶에 더 깊이 책임지며 살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혼인신고 접수증과 결혼반지를 나눠 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끌었다.
옥순은 남편의 사옥을 소개하며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랑해 오빠. 요즘 가장 가까이에서 보면서 느끼는 건, 사람이 얼마나 큰 책임을 지고 사는지,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그 무게가 정말 다르더라. 묵묵히 해내는 모습, 옆에서 많이 배우는 중. 그래서 더 존경하게 된다"고 적으며 반려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특집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옥순은 지난해 7월 약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한 달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시련을 뒤로하고 지난 10일 재혼을 공식화한 그는 화려한 예식 대신 의미 있는 행보를 택했다. 옥순은 "화려하게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조용하고 깊게 남기고 싶었다. 결혼식에 쓰려던 비용 전액을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남편의 가슴 아픈 과거사도 직접 전했다. 옥순은 남편에 대해 "아픈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며 20년을 함께한 사람"이라며 사별의 아픔을 겪은 긴 시간 동안 한 곁을 지켜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굴곡진 시간을 함께 이겨내고 새 출발을 알린 두 사람의 소식에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