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택시 타고 서울 맛 제대로 봤다"... 17살 때 '반삭'한 상태로 올라왔다는 BTS 뷔의 '상경 스토리'

BTS 뷔가 정재형과의 대화에서 재치 있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업로드된 "안녕하세요 BTS 뷔(V)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영상에서 뷔는 자신의 데뷔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뷔는 빅히트 오디션을 보게 된 계기에 대해 "서울 사람이 보고 싶어서 보러 갔었다"고 밝혔다. 당시 "서울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그는 "빅히트 직원 분이 '혹시 오디션 봤냐'고 물으셔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합격 이유를 묻는 질문에 뷔는 "'되게 못하는데 표정은 되게 베테랑이네?'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 어렵게 합격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7세에 서울로 올라온 뷔는 당시 상황을 재미있게 회상했다. 그는 "저랑 아빠랑 너무 신나게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서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신사역까지 택시를 타자', '서울 택시 맛 좀 한번 보자' 고 했는데 터널 4개를 돌았다. 서울 맛 제대로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튜브 '요정재형'


숙소에 처음 도착했을 때의 기억도 생생했다. 뷔는 "숙소를 갔더니 RM, 제이홉, 슈가, 정국이 있었다"며 "저는 그때 학교 두발 규정 때문에 '빠박이'었다. 반삭 한 채로 갔는데 '쟤가?' 이런 인상이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오히려 텃세가 없었다. 우리 멤버들은 텃세가 진짜 없었다. 연습생 된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다"고 말해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대화 중 정재형이 "하이브가 당시에는 중소였다"고 언급하자 뷔는 "직원이 9명?"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정재형은 "지금 안테나보다 작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요정재형'


이때 뷔의 재치 있는 반응이 나왔다. 그는 "안테나는 그래도 제가 듣기로는 엄청 대형 기획사 아닌가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를 들은 정재형은 당황한 표정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정재형이 "매출이 대형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자, 뷔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며 테이블 아래 있던 정재형의 반려견 해듬이를 보기 위해 몸을 숙이면서 "아이고 강아지"라고 말해 순간의 어색함을 자연스럽게 넘겼다. 정재형은 "얘 딴짓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YouTube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