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운동 중 복통에 병원 찾은 18세 女, 뱃속에서 발견된 '이것'에 충격

중국에서 18세 여성이 운동 중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가 복부에서 치아 24개가 들어있는 12cm 크기의 난소 기형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현지 언론 샤오샹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쩡린린(가명)이라는 18세 여성이 집에서 운동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오른쪽 아랫배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그는 즉시 창사중앙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초음파 검사 결과, 의료진은 쩡린린의 복부에서 직경 12cm에 달하는 큰 종양을 발견했다. 산부인과 3병동 과장인 웨이신 박사는 이를 난소 기형종으로 진단하고 즉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쩡린린은 수술 후 남을 흉터를 우려했지만, 의료진은 '배꼽을 통한 단일 포트 복강경 수술'을 실시해 흉터를 최소화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12cm 크기의 기형종이 손상 없이 완전히 제거됐다.


제거된 종양을 분석한 결과,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치아 24개와 최대 직경 5cm에 이르는 뼈 조직이 포함돼 있었다. 웨이신 박사는 "난소 기형종은 생식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대부분 양성인 성숙 기형종"이라고 설명했다.


샤오샹모닝포스트에


웨이신 박사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신체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종양이 5cm 이상 커지거나 꼬이거나 파열되면 복통이 발생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웨이신 박사는 사춘기 소녀들의 월경 불순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사춘기 소녀의 불규칙한 월경을 단순히 발달 미완성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초경 후 2~3년이 지나도 월경 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45일보다 길게 극도로 불규칙하거나, 갑작스럽게 지속적인 복통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유기적 질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