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가 자신의 연애 공백기를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485회에서 김승수는 고주원의 집에서 이민우와 함께 와인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는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솔로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방송에서 김승수와 이민우는 고주원의 다채로운 취미 생활을 목격했다. 고주원은 스쿠버다이빙과 스노보드, 와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이를 보며 놀라워했다.
김승수는 고주원의 활발한 취미 활동을 보며 "공부 잘한 애는 취미도 열정적이다. 네가 결혼을 안 한 이유가 있다"며 농담을 건넸다.
대화는 밸런타인데이 이야기로 이어졌다. 김승수는 고주원이 밸런타인데이에 반려견 코코의 생일을 챙겨준 것을 언급하며 "정작 너는 밸런타인 때 받아본 적 있냐"고 질문했다.
고주원은 "만났던 친구에게 받은 건 10년 훨씬 넘은 것 같다"고 답했고, 이민우 역시 "저도 십몇 년 된 것 같다"며 동조했다. 고주원은 "이렇게 세 명이 앉아서 밸런타인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코코가 생일이라 다행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승수가 "왜 나는 안 물어보냐"고 항의하자, 고주원은 "아니 없으시잖아요"라고 받아쳐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승수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16년 전이고 밸런타인 선물은 17년 전에 받았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마지막 해는 선물 받기 전에 끝났네. 연애가 2월 전에 끝났다"며 특유의 입담으로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