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개그우먼 이순실이 북한 시절 날씬했던 과거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30kg 다이어트에 도전 중인 그는 "자본주의 때문에 살이 쪘다"며 솔직한 고백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이순실은 남편과 함께 19년 만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생애 첫 메이크업샵 방문에 나섰다.
이순실은 메이크업샵에 도착하자마자 "방송생활 20년차인데 처음 와봤다. 이런 거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샵뚱(한현재)이 등장하자 그는 "30kg 다이어트도 했다. 뺀 게 이거다. 지금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샵뚱이 "어떻게 빼셨냐. 나중에 알려달라"고 궁금해하자, 이순실은 "선생님은 빼면 안 된다. 멋있다"며 "원장님하고 나고 결혼했으면 딱 맞는데"라고 농담을 던져 패널들의 야유를 받았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 와보니까 남자들이 너무 멋있더라. 남남북녀라고 하지 않나. 다들 나를 보면 남남북녀라고 한다"고 말했지만, 전현무가 "영상 보겠다"며 화제를 돌리자 "자기들만 좋은 얘기 다 하고"라며 역정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 스타일을 묻는 샵뚱의 질문에 이순실은 "장원영"이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샵뚱은 "제가 아는 그분 맞는 거죠?"라며 "직접 하는 거 아니시라고..."라고 난색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
샵뚱은 "북한에서 오시면 약간 이미지가 있다. 제가 생각하는 이미지가 마른 느낌 아니냐"고 솔직하게 물었다. 이에 이순실은 "여기 와서 이렇게 됐다. 자본주의 살이다"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자본주의에 물들기 전 이순실의 미모 과거 사진이 공개돼 모든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자본주의에 물들기 전에는 남남북녀가 맞다"고 수긍하면서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이순실은 "맞다. 지금은 자본주의 여자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