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4년 차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연예계 대표 잉꼬 커플로 활동하며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았다.
지난 8일 방송괸 SBS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는 발달장애 청춘들의 인생 첫 로맨스를 응원하는 연애 성장 프로그램으로, 방송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상담소장'으로 나서 오지현, 유지훈, 정지원 등 세 명의 '몽글 씨'와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몽글상담소에 도착해 손님맞이 준비를 하던 중 벽면을 가득 채운 엽서들을 발견했다. 이효리는 "신청자가 폭주했다는 엽서들인가 보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엽서 중 "스킨십도 해보고 싶다. 좋아하는 사람한테요. 다정하게요"라는 내용을 읽은 이효리는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스킨십 안 한 지 너무 오래됐는데 우리가 멘토링 할 수 있을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역시 다른 사연들을 읽으며 "나도 남자 친구랑 한강 라면 먹고 싶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안 되는 건가 고민이 생겼다"라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여기서 소개팅해서 사랑도 했으면 좋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거주해왔으나, 작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생활 터전을 옮겼다. 이효리는 지난해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을 개원하며 직접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