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5일(목)

브라질서 개최되는 LoL '퍼스트 스탠드' 경기장, 좌석 140석 '논란'

리그오브레전드 첫 번째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First Stand, FST)의 경기장 좌석 수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퍼스트 스탠드가 개최되는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상파울루가 단 140명의 관중만 수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LoL 국제 대회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녈(MSI) 이후 9년 만입니다.


월즈 챔피언십, MSI와 비교하면 퍼스트 스탠드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리그오브레전드의 국제 경기가 지닌 영향력과 파급력을 생각하면 해당 경기장이 수용할 수 있는 관중 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수준입니다.


YouTube 'CBLOL'


이와 관련해 전 세계 롤 팬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 최근 브라질 마이스 e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해당 피드백에 대해 "타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국제 대회가 지역 스튜디오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작년에는 롤파크에서 진행됐고 올해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 피드백은 타당하며 우리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40명이라는 적은 관중밖에 수용할 수 없는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해당 장소를 결승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꼽았습니다.


YouTube 'CBLOL'


그릴리 총괄은 "포맷과 일정, 운영 타이밍 등을 보다 유연하게 실험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형 아레나 이벤트처럼 긴 준비 기관과 조기 확정이 필요한 구조에서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러한 유연성은 FST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실험하고, 배우고, 개선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며 올해 행사가 마무리된 후 보다 면밀한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FST 결승전은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개최됐으며 한화생명e스포츠가 LPL의 탑이스포츠를 꺾고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습니다.


올해 FST에는 LCK컵 우승팀인 젠지와 준우승팀 BNK 피어엑스가 LCK를 대표해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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