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한 남성이 점심 식사 도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질식 위험에 빠지자 '셀프 하임리히법'으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스마니예의 112 응급 의료 센터에서 근무하는 응급 구조대원 일리아스 일디르(Ilyas Yildir)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CBS 인사이드 에디션(Inside Edition)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얼마 전 일디르는 사무실에서 혼자 샌드위치를 먹던 중 음식 조각이 목에 걸려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었던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의자에서 일어나 의자 등받이를 이용해 스스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습니다.
이 과정은 사무실 CCTV에 고스란히 기록됐고,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일디르는 인터뷰에서 "사무실에서 식사하던 중 음식물이 목에 걸려 기도가 완전히 막혔다"며 "응급처치 강사 자격증이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목숨을 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응급처치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일디르는 "생명을 구하는 것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이러한 응급처치 지식을 활용하면 자신의 생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디르는 혼자 있을 때 질식 상황에서의 대처법도 안내했습니다.
그는 "만약 혼자 있고 방에 의자가 없다면 탁자나 딱딱한 물건을 사용할 수 있다. 딱딱한 물건을 횡격막이라고 부르는 갈비뼈 아래에 대고 앞으로 강하게 누른다. 폐의 공기를 이용해 목에 걸린 물건을 빼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임리히법은 복부 압박을 통해 폐에 남아 있는 공기를 이용하여 이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상기도 폐쇄를 치료하는 응급 처치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