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를 맞아 최전방 해병대 연평부대 장병들을 위해 치킨과 피자를 지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해병대 준4군 체제 승격을 축하하고 전방에서 고생하는 해병들 위문하러 가기로 했는데, 기상 악화로 헬기가 뜰 수 없어 못 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못 가도 치킨은 간 모양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장병 여러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평부대 장병들이 치킨을 나눠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해병대 준4군 체제 승격'은 이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입니다. 이는 그동안 육군이 보유하고 있던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해병대로 되돌리는 조치를 의미합니다.
이 대통령은 별도의 엑스 게시글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 전담반의 성과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 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양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사관이 떡국을 준비해 코리아 전담반을 격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설 연휴에도 머나먼 타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