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15일(일)

설 연휴 교통지옥 피하려면... 귀성·귀경 최악의 날은?

설 연휴 교통 대란이 예고됩니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지난 11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귀성길은 오늘(13일) 오후부터 극심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 차량들이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몰릴 전망입니다. 연휴 시작 전 미리 고향을 향하려는 운전자들이 집중되면서 교통 체증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가장 극심한 정체는 오늘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 시간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6시간 2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3시간 34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0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40분으로 평소보다 약 1시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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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연휴 초반 심야와 새벽 시간대는 상대적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13일 오전 7시, 14일 오전 4시, 14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전 4시까지는 주요 구간의 정체가 크게 완화될 전망입니다.


귀경길은 설날인 17일에 최대 혼잡이 예상됩니다. 귀성 수요는 연휴 초반에 분산되는 반면, 귀경 수요는 연휴 후반에 집중되는 특성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귀경길 정체가 귀성길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17일 오전 7시부터 귀경 차량이 급증하기 시작해 오전 10시경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오후 8시까지 극심한 교통 체증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날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8시간 53분으로 평소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광주-서울 구간은 6시간 45분, 강릉-서울과 대전-서울 구간은 각각 4시간 30분 내외가 걸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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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역귀경길도 17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오전 서울 출발 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7시간 이상, 서울-광주는 약 5시간, 서울-대전은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비교적 안정적인 교통 상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인 정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설 연휴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 혼잡도 정보를 티맵 앱을 통해 제공합니다. 또한 연휴 기간 무료 주차장 안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반영, 신규 개통 도로 정보, 버스전용차로 운영 현황, 임시 갓길 주행 허용, 복잡 교차로 이미지 개선 등 다양한 교통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