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소년이 소셜미디어용 짧은 영상 제작을 위해 위험한 불 묘기를 시도하다가 얼굴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인디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의 한 계정(The Nalanda Index)을 통해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해당 계정은 위험한 릴 영상 제작에 대한 집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강력한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시로 마련된 실내 행사장에서 한 소년이 불 묘기를 시연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소년은 라이터 불꽃에 등유를 분사해 큰 불꽃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예상과 달리 불길이 순식간에 그의 얼굴로 번져버렸습니다. 주변에 있던 성인들이 즉시 도움을 주려 했으나 이미 사고는 일어난 후였습니다.
해당 계정은 게시물에서 "릴 제작 광풍이 세상을 어디로 끌고 가는지 보라"며 "처음에는 기차 앞, 도로, 강 위 다리에서 목숨을 걸더니 이제는 불을 가지고 놀고, 심지어 아이들까지 이 광기에 끌려 들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 아이의 얼굴에 불이 붙는 모습을 보라"며 "그 상처는 하루나 한 달 만에 사라지지 않는다.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소년의 정확한 부상 정도나 현재 치료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이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계정 운영자는 "이건 단순히 콘텐츠가 아니다. 평생의 벌로 이어지는 어리석음일 뿐"이라며 강한 어조로 경고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위험한 묘기와 극한 상황을 담은 릴 영상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어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당국과 안전 전문가들은 불, 움직이는 차량, 위험한 환경을 이용한 묘기를 소셜미디어에서의 인기를 위해 시도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