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흑백요리사 2 열풍에"... 넷플릭스, 이용자 1600만 돌파 눈앞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91만 5632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 1559만 3102명보다 32만 2530명(2.07%) 늘어난 수치로, 월 이용자 16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이용자 증가는 '흑백요리사 시즌2'의 성공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13일 최종 우승자 발표와 함께 시즌2가 종료된 흑백요리사는 올해 시즌3 제작도 예고된 상태입니다.


사진=인사이트


반면 OTT 업계 전반은 연말 특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설 연휴로 인해 정주행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OTT를 많이 찾았지만, 올해는 그런 요인이 없었던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위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781만 2048명으로 전월 843만 3125명 대비 7.36% 감소하며 800만명대에서 780만명대로 밀려났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티빙은 3위를 기록했으며, 714만 4851명으로 전월 734만 8816명보다 2.78% 줄었습니다.


4위 웨이브는 401만 6166명으로 전월 402만 7881명보다 0.29% 감소하는 데 그쳐 OTT 중 가장 적은 변동폭을 보였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317만 3269명으로 전월 322만 9905명보다 1.75% 줄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부분 사업자의 MAU 수치가 좋았지만, 연초인 1월에는 넷플릭스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지난해는 1월 설 연휴로 선방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았고, 대작 오리지널 신작도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