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와 함께 진행한 팬 투표 이벤트 결과에 따라 스트레이 키즈 명의로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 사업에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초록우산과 엠넷플러스는 작년 12월 5일부터 31일까지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어줄 K-POP 아이돌'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 투표에서 스트레이 키즈가 국내외 3,220명이 참여한 가운데 404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엠넷플러스는 스트레이 키즈 이름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초록우산은 이 기부금을 방글라데시에서 운영 중인 브릿지스쿨 사업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초록우산이 운영하는 브릿지스쿨은 일과 학업을 동시에 해야 하는 아동들에게 연령에 맞는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은 지난 2018년 3개교로 시작해 현재 9개교로 확대됐으며, 지금까지 누적 1,200명의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키워왔습니다.
두 기관은 이번 기부를 기념해 스트레이 키즈의 팬덤 'STAY' 이름으로 제작한 후원 기념 현판을 브릿지스쿨에 설치할 예정입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이번 기부는 팬들의 힘이 모여 셀럽을 향한 '응원'에서 나아가 아이들의 현실을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으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초록우산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일터가 아닌 학교에서 건강하게 자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초록우산은 방글라데시 브릿지스쿨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친구 따라 방글라데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피식대학이 현지를 방문해 아동들을 만나고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번 스트레이 키즈의 기부 참여로 지원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