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1일(일)

황재균, 지연과 이혼 2년만... "2세 갖고파, 야구시킬 것"

20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한 황재균이 은퇴 후 새로운 삶에 대한 계획과 함께 2세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황재균은 2024년 12월 현역에서 물러난 후 첫 방송 활동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은퇴 당시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20년 야구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황재균은 은퇴 결정 배경에 대해 "아쉽긴 한데, 그래도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련이 아예 없다면 거짓말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적이 조금씩 안 나오니까 '그만할 때가 됐나' 고민하다가 1군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은퇴 후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황재균은 "야구 쪽에서는 해설을 해보고 싶다"며 야구와의 연결고리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제가 옷을 좋아해서 개인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불러주신다면 방송 활동도 열어두고 있다"고 다각도의 활동 계획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지도자의 길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황재균은 "선수로 살면서 이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도자로 살면 더 답답해질 것 같다"며 "저게 왜 안 되지' 싶을 때도 많을 거고, 그걸 계속 참아야 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송에서 황재균은 22년간 함께해온 매니저의 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평소 '조카 바보'로 알려진 그는 매니저의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춘 놀이를 하며 '삼촌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했습니다.


특히 매니저가 "황재균 주니어 태어나면 물고 빨고 장난 아닐 텐데"라고 농담을 건네자, 황재균은 "아들 낳으면 야구시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우리 조카 태어났지 않나. 나도 '내 아이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며 2세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황재균은 2022년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과 결혼했으나 2024년 이혼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서로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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