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화)

"스케이트날 각도까지 감지"... 동계올림픽 앞두고 오메가가 공개한 신기술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혁신적인 계측 기술을 선보입니다.


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서 32번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단순한 시간 측정을 넘어 동계 스포츠의 핵심 순간과 경기 전개 과정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피겨스케이팅 분석이 이번 올림픽의 핵심 변화입니다. 오메가의 컴퓨터 비전 시스템은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 위치와 각도를 정밀하게 감지합니다.


오메가


인간의 시각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하는 이 기술은 특정 루틴과 점프 완성도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인 날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합니다.


심판들은 컴퓨터 비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최종 점수를 산출하게 됩니다. 페어 경기에서는 개별 선수 식별 기능과 함께 수행 중인 동작 및 점프 유형을 즉시 감지해 화면에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실시간 동작 분석 시스템은 점프 높이, 공중 체류 시간, 착지 속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모든 정보는 그래픽 추적 기술과 결합되어 선수들의 연기에 대한 상세한 분석 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메가


봅슬레이 종목에서는 합성 포토피니시 이미지 기술이 최초로 적용됩니다. 오메가는 각 팀의 결승선 통과 시간을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합성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공식 결과는 기존과 같이 광전 셀을 통해 측정되지만, 합성 이미지는 추가적인 타임키핑 도구 역할과 함께 관중과 해설진의 경기 이해를 돕는 시각적 자료로 활용됩니다.


스키점프에서는 선수들의 비행 동작 포착 기술이, 스노보드와 스키 빅에어에서는 점프 분석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관중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데이터를 제공하여 경기 관람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