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의 유행어 제조 과정과 그로 인해 받았던 비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허경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 '여러분 저 이리 둘낍니까!! 유행어 만들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최근 자신의 유행어로 만들어진 SNS 챌린지 영상을 시청하며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허경환은 챌린지 참여자들에 대해 "근데 (챌린지를 하는 사람들한테) 미안한 게 쉽지가 않다. 다들 하다가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난이도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습니다.
해당 챌린지는 여러 명이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허경환의 시그니처 유행어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허경환은 '있는데~', '바로 이 맛 아입니까?', '자이자이 자슥아' 등 자신이 만든 대표적인 유행어들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그는 11개의 메인 유행어를 정리한 후 "그리고 요즘에 '놀면 뭐하니?'에서 '이리 둘낍니까'라고 그냥 던진 말이 있는데 이것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새로운 유행어의 등장을 예고했습니다.
유행어 탄생 배경에 대해 허경환은 "이런 유행어들을 보면 '다 기세로 하는 거다', '그냥 기세로 미는 거다', '경상도 남자라 그렇다'고 하는데 맞다"며 세간의 평가를 담담하게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허경환은 유행어 제조기로 인정받기까지의 험난한 과정도 공개했습니다. 그는 "근데 뭐 '유행어 남발'이라는 말도 나왔다. '쟤는 저것밖에 없다'고. 진짜 많은 개그맨들이 야유를 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허경환은 "그게 6개, 7개, 10개 정도 넘어가니까 '유행어 제조기'라더라. 나중에는 후배들이 유행어를 하나만 짜달라고 한다"며 비판에서 인정으로 바뀐 주변의 반응 변화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