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시부모와 함께한 홍콩 여행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난 1월 18일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채널에는 '어른 6명 어린이 4명! 3대가 함께한 나영이네 홍콩 대가족 여행'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김나영은 남편 마이큐와 두 아들과 함께 새벽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 이동 중 마이큐는 기본 광동어를 가르쳐주며 김나영을 향해 "장만옥 같았어"라고 칭찬했습니다.
공항에서 시부모를 만난 김나영은 "찍으려고 했는데 아직 좀 용기가 나지 않아 못 찍었다. 다음번에 용기를 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나영의 시아버지는 출발 전 "우리 즐거운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현석이(마이큐 본명) 하고 나영이가 결혼해서 우리 가족의 공동체 신우, 이준이까지 이렇게 여행을 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즐겁고 기대가 된다. 재밌게 즐겨봅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시에는 "살다 보니 이런 좋은 날도 있구나"라며 감회를 드러냈습니다.
김나영은 "아버지 축사 영상 사람들이 엄청 얘기 했다"고 언급했고, 시아버지는 "다들 좋아해 주시니까 좋더라고"라며 웃었습니다.
홍콩에 도착한 마이큐는 "설레기도 하고 익숙한 곳에 왔지만 낯설기도 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나영은 "지금 아이들은 너무 신이 나서 조금 하이퍼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호텔 체크인 후 첫 점심 식사에서 마이큐는 "진짜 맛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메뉴 선택을 잘해"라고 했고, 김나영도 "모든 게 다 맛있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여행 2일차, 김나영은 특별한 경험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괜찮은 것 같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뭔가 되게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어머니, 아버지가 체크인도 해주시고 메뉴도 다 선택해 주시고 코스도 다 짜주시고 계산도 다 해주시고 이렇게 하시니까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진짜 받기만 하는 여행을 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어 김나영은 눈물을 보이며 "눈물 나려고 그래"라고 솔직하게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마이큐는 "우리를 돌봐주시는 느낌이 드니까 나도 우리 엄마 아빠가 이런 적은 없었거든. 이제 나영이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된 걸 되게 기뻐하면서 해주고 싶은 이런 게 느껴진다. 그러니까 나도 감사하고 되게 기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나영은 계속 눈물을 흘리며 진심어린 고백을 이어갔습니다. "그냥 다 받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엄마로서 되게 오래 살았는데 자녀가 된 것 같은 느낌? 딸이 된 것 같은 느낌. 딸 체험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큐는 "이날을 부모님도 꿈꿔오셨던 것 같다. 이날만큼은 정말 다 해주고 싶다. 이런 순간이 또 언제 있겠어 우리 인생에. 우리도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누리고 돌아가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면 될 것 같아"라고 전했습니다.